감별진단
급성 췌장염, 충수염, 담낭염, 게실염 등 복강내 급성질환은 동통의 위치와 양상 때문에 초기에는 감별이 어렵지만 요배양 검사는 정상으로 나타난다. 급성 골반염은 특징적 이학적 소견으로 그리고 기저부 폐염은 늑골하 부위의 동통 및 발열과 흉부방사선검사로 감별된다. 신 및 신주 위 농양, 신유두괴사는 임상병태가 더 중하며 요로 방사선 검사에 의해 급성 신우신염과 감별된다.
합병증과 예후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시 합병증은 드물다. 요로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이 정상인 성인에서 발생한 급성신우신염은 적절한 항균요법만으로 대부분 합병증없이 완치된다, 반면 소아에서는 흔히 만성으로 진행하며, 4세 이하에서는 영구적 신반흔과 신기능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폐색성 요로질환과 동반된 경우 환장에서는 신농양이나, 기종성신우신염, 신유두 괴사를 흔히 합병하며 드물게 사망을 초래한다.
치료
감염이 심하고 합병인자가 있을 때는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배양검사를 위해 요와 혈액을 즉시 채취해야 하며, 확인된 병원균의 약물에 대한 감수성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aminoglycoside와 ampicillin을 최대 허용량으로 주사한다. 치료 시작 2-3일 후면 임상증상이 개선되며 발열 소실 24시간 후까지 항균제 주사를 계속한다. 치료 시작 2-3일 후까지 증상호전이 없으면 다른 합병인자의 유무를 확인하고 항균제 감수성 결과에 따라 항균제를 바꾸어야 하며, 배설성 요로 조영술로 요로의 기저 질환을 조기에 파악하여 교정한다. 요로 폐색과 함께 발열이 지속될 때는 폐색상방에서 요로전환술을 시행하며 감염석은 조기에 발견하여 완전히 제거한다. 절대침상안정이 권장되며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1일 요량을 2L이상으로 유지시킨다. 임상증상의 개선이 감염의 완치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1/3에서 증상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세균뇨를 보인다. 때문에 치료후에도 최소 3-6개월간 반복 요배양검사에 의한 추적이 필요하다.
예방
소아의 급성신우신염은 조기에 발견, 치료하여 만성으로 진행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요로기형의 조기 파악과 교정을 위해 요로방사선검사가 필수적이다. 반복감염이 있거나 경도내지 중등도의 방광요관 역류가 있는 경우 항균제를 예방적으로 장기투여한다. 고도의 방광요관 역류는 외과적으로 교정한다. 성인의 경우에도 치유 후에 철저한 추적조사가 필요하다. 치유 후 항균제 중단시 급속히 재발하면 배설성 요로조영술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